안철수-김문수 단일화 불발…'보수표심' 어디로 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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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 참석한 안철수(왼쪽)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 참석한 안철수(왼쪽)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의 단일화가 불발되면서 보수층 유권자들이 어느 후보에게 표를 행사할지 주목된다.

전날(10일) 안 후보는 종전처럼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고 김 후보는 후보 단일화 논의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3일 두 후보가 회동을 가진 뒤 물밑에서 진행되던 단일화 협상이 끝났음을 알린 것이다.

이에 보수 표심은 갈릴 수밖에 없게 됐다. 지난 7일부터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가 금지된 터라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늠할 지표도 없는 상황이다.

앞서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정당 지지도는 한국당이 바른미래당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에서는 두 후보가 각각 10%대 초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엎치락뒤치락한 바 있다.

두 후보는 보수 표심을 끌어오기 위해 자신이 '야권(야당) 대표선수'라고 주장한다. 또한 김 후보는 '안찍박'(안철수 찍으면 박원순 된다', 안 후보는 '김찍박'(김문수 찍으면 박원순 된다)고 외치고 있다.

김 후보는 "곧 분열하고 소멸할 정당과 후보가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지방선거 뒤 보수통합을 전제로 안 후보를 평가절하하며, 안 후보는 '단일화를 안 해도 유권자들이 나에게 표를 모아줄 것'이라는 내용의 '자연스러운 단일화'를 주장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8~9일 사전투표율이 20.14%를 기록하자, 두 후보 측은 일명 '샤이 보수'로 불리는 숨은 지지층이 결집했으며, 자신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13일 개표 결과를 봐야만 보수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향했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영신
강영신 lebenskunst@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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