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고소' 김기덕 감독, 검찰 출석 "그렇게 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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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검찰출석. /사진=김기덕 필름 제공
김기덕 감독 검찰출석. /사진=김기덕 필름 제공

영화감독 김기덕이 자신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을 반박했다. 김기덕 감독은 오늘(12일) 낮 1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A씨 등 여배우 2명과 MBC 'PD수첩'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최근 김 감독은 A씨 등 여배우 2명과 PD수첩 체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 사건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에 배당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홍종희 부장검사)의 고소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김 감독은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방송에 나온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저는 영화를 만들면서 저 나름대로는 인격을 갖고 존중하면서 배우와 스태프를 대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부분들은 섭섭함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은혜를 아프게 돌려주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지난 22년 동안 23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나름 작은 성과가 있었다. (성폭력 의혹을 다룬 ‘PD수첩’은) 그런 감독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아주 무자비한 방송”이라며 검찰이 ‘PD수첩’ 방송의 객관성·공정성을 규명해 달라고 주장했다.

최근 김 감독은 A씨 등 여배우 2명과 PD수첩 체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 사건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에 배당됐다.

'PD수첩'은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방송을 통해 김기덕 감독이 배우 조재현과 함께 영화 현장에서 다수의 여배우 및 여성 스태프를 대상으로 성추행 및 성폭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기덕 감독은 'PD수첩' 제작진과 해당 프로그램에서 자신에 대해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한 여배우 2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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