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월 토지경매 낙찰가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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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절반 가까이 하락했던 광주 토지 경매 낙찰가율이 5월 들어 크게 상승하며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의 업무상업시설 경매 건수는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법원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이 내놓은 '2018년 5월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토지 낙찰가율은 118.7%로 전월 60.2%에 비해 58.5%포인트 상승했다. 광주 낙찰가율은 세종(121.7%)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주요 물건으로는 광주 광산구 하남동 소재 2537㎡ 임야가 감정가의 121%인 20억500만원에 낙찰돼 광주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하남3지구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있는 임야로 이 물건은 환지 예정지에 속해 있다. 환지 예정면적은 869.4㎡이다. 

이밖에 광주 북구 운암동 소재 임야 893㎡가 감정가의 135%인 5억5565만원, 대지 182㎡가 감정가의 239%인 2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운암산황계주택조합 소유의 물건으로 425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사업 추진 중 대행사의 사기 행각으로 인해 현재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주거시설은 133건이 진행돼 72건이 낙찰됐으며, 평균 낙찰가율은 90.9%로 전월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낙찰사례로는 광산구 월계동 첨단모아미래도 아파트 60㎡ 경매에 20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00%인 1억4611만원에 낙찰돼 광주 최다 응찰자 물건이 됐다.

전남지역 주거시설은 173건이 진행돼 82건이 낙찰돼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7.1%포인트 상승한 84.9%, 평균응찰자수는 2.9명을 기록했다.

토지는 총 424건이 경매에 나와 208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9.6%포인트 상승한 98.6%이며, 평균응찰자수는 3.3명이다.

주요 낙찰 사례로는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소재 임야 8,916㎡가 감정가의 544.7%인 7770만원에 낙찰, 67명의 응찰자가 몰려 전남 최다응찰자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 낙찰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무상업시설 경매는 155건이 진행돼 이 중 76건이 낙찰됐다. 2011년 6월 153건이 낙찰된 이후 6년 10개월 만이다.

2011년 6월, 당시 목포시 상동 소재 오피스텔 116건이 경매에 나와 낙찰되면서 역대 최고치인 153건이 낙찰된 기록이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순천시 조곡동 소재 더 모스트라이프 오피스텔 43건이 낙찰되면서 업무상업시설 낙찰건수가 크게 늘었다.

서지우 지지옥션 연구원은 “4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9%로 여전히 낮은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어 5월의 경매 진행건수 증가를 금리 상승으로 인한 여파로 보기 어렵다”며 “진행건수의 증가의 원인을 낮은 낙찰률로 인한 유찰물건 증가로 보고 있으며, 유찰물건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는 한 월 1만여 건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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