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아파트’가 성공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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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앞선 단지서 단지 상품성 검증… 각종 생활인프라도 풍부

같은 지역에서 같은 브랜드로 2번 이상 분양하는 아파트를 뜻하는 ‘시리즈아파트’가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인기다. 시리즈아파트가 주목 받는 이유는 장점이 많아서다. 대단지 프리미엄에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환금성까지 뛰어나 실수요자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시리즈아파트의 다양한 성공방정식은 무엇일까.


◆앞선 단지로 미리보기… 검증된 안정성

시리즈아파트의 인기요인은 다양하다. 먼저 같은 지역에서 2번 이상 공급되다보니 자연스레 대단지가 형성된다. 입주민이 많은 만큼 일반아파트보다 단지 내 각종 편의시설이 많고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의 구축도 수월하다.

이처럼 시리즈아파트는 완성형 단지로 구축되는 만큼 환금성은 뛰어나고 시장의 불안요소에도 집값이 떨어질 위험도 적다. 여기에 앞서 공급된 단지를 통해 ‘미리보기’가 가능한 점도 실수요자의 선택을 자극한다. 실수요자는 앞서 분양한 단지의 정보를 통해 입지적 가치, 주거 편의성 등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제한적으로 접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실수요자의 불신을 해소하는 동시에 해당 아파트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특히 지난해 8·2부동산대책을 시작으로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가 계속 강화되고 추가 규제 발표 등을 앞둔 점을 감안할 때 외부요인에 취약한 일반아파트 보다 안정성이 검증된 시리즈아파트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규제 뚫고 인기 고공행진

실제로 지난해 8·2 대책 이후 선보인 시리즈아파트는 분양성적이 우수했다.

한강메트로자이 1차 견본주택에 마련된 단지 모형. /사진=김창성 기자
한강메트로자이 1차 견본주택에 마련된 단지 모형. /사진=김창성 기자
지난해 9월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걸포3지구에서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 2차는 평균 8.04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이는 같은해 5월 먼저 분양에 나선 한강메트로 자이 1차(1순위 7.14대1)보다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1차 때보다 친환경적 요소를 살려 녹지공간을 넓힌 것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시리즈아파트의 인기는 지방에서도 이어진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8월 부산 서대신 6구역에서 분양한 대신2차 푸르지오는 최고 25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주인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부산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앞서 2014년 말 분양한 대신1차 푸르지오는 평균 131대1의 경쟁률로 역시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1차에서 상품성이 검증된 탓에 2차에서 경쟁률이 더 올라간 것이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지난해 9월 우미건설의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가 평균 8.38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같은해 3월 이미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1차가 평균 20.24대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돼 역시 시리즈아파트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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