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S] '파라오' 살라, 언더독의 반란 이끈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모하메드 살라./사진=살라 인스타
모하메드 살라./사진=살라 인스타

90년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는 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 당당히 조 1위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쥔 이집트. 그 중심에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있다.

해외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뜨거웠던 선수를 무하메드 살라(이집트)로 꼽는데 불만이 없을 것이다. 살라는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공격수로 이집트 대표팀과 소속팀을 종횡무진하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소속인 살라는 잉글랜드 올해의선수상은 물론,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모하메드 살라./사진=살라 인스타
모하메드 살라./사진=살라 인스타

살라의 위대한 기록을 살펴보면 ▲2017~2018시즌 32골 EPL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득점왕 ▲EPL 이달의 선수 최초 한 시즌 3회 수상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 올해의 팀 선정 ▲리버풀 선정 올해의 선수상/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아프리카 선수 최초) 등 그가 받은 크고 작은 상들은 30개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뿐만이 아니다. 살라는 유럽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스리그(UCL)에 리버풀을 결승까지 올려놨다. 챔피언스리그 조편성을 할 때만해도 그 누구도 리버풀의 결승전행을 예상하지 못했다. 결승전 당시 살라가 부상으로 전반전 초반 그라운드는 이탈하며 리버풀은 무기력하게 패배했지만 살라가 흘린 아쉬움의 눈물은 축구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살라의 활약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5골-2도움을 기록한 살라 덕분에 콩고, 가나 등을 제치고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살라가 있기에 역대 월드컵에서 단 2번 본선에 올랐고 아직 조별리그를 넘어본 적는 이집트가 이번 월드컵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킨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부상에서 재활 중인 살라./사진=살라 인스타
부상에서 재활 중인 살라./사진=살라 인스타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 탈골 부상을 입은 살라는 당초 월드컵 출전이 어렵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회복 진행 속도가 순조로웠다. 살라는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열린 팀 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집트의 헥토르 쿠퍼 감독은 영국 'BBC'와 인터뷰서 "살라는 우루과이전 거의 100% 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28년 만의 월드컵 진출을 이끈 살라는 이집트 내부에서는 국민 영웅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병역 문제를 해결해 줄 정도로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대표팀에서 살라가 차지하는 존재감을 생각하면 그가 없는 이집트 대표팀은 상상할 수 없다. 과연 부상서 돌아온 살라가 우루과이전부터 대형사고를 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심혁주
심혁주 simhj0930@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98.62상승 4.2918:03 04/16
  • 코스닥 : 1021.62상승 7.7218:03 04/16
  • 원달러 : 1116.30하락 1.318:03 04/16
  • 두바이유 : 66.77하락 0.1718:03 04/16
  • 금 : 65.12상승 0.9518:03 04/16
  • [머니S포토] 신임 총리 지명 당일, 준비단 사무실 찾은 '김부겸'
  • [머니S포토] 경제계 찾은 홍남기 '경제동향 점검 및 정책 추진방향 논의'
  • [머니S포토]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 4선 윤호중 의원 선출
  • [머니S포토] 민관협력 '탄소중립' 컨트롤타워, 오늘 추진위 발족
  • [머니S포토] 신임 총리 지명 당일, 준비단 사무실 찾은 '김부겸'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