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핸즈프리' 스마트 공항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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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터미널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터미널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이 확 달라진다. 앞으로 스마트 홈 체크인, 생체인증 출국 심사, 무인 면세매장 등 100대 과제를 수립, 앞으로 ‘핸즈프리’ 공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3월부터 대국민 공모와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스마트공항 슬로건과 함께 주요과제를 확정한 것.

이번 100대 과제의 목표는 먼저 세계에서 가장 간편하고 쉽게 이용 가능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공항이용의 정시성과 공항이용객의 즐거움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에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중 홈 체크인(홈 백드랍), 생체인증 출국심사 등 주요과제의 시험운영을 시작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스마트서비스가 도입되면 공항운영의 효율성이 강화되고 대기시간이 줄어 여객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스마트과제를 구현하면서 2000~3000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운영노하우를 수출하는 등 해외사업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체크인 카운터 /사진=박찬규 기자
인천공항 체크인 카운터 /사진=박찬규 기자

◆핸즈프리 공항이 목표

핸즈프리 공항을 목표로 신기술을 도입하는 인천공항은 올 하반기부터 홈 체크인(홈 백드랍)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집에서 수하물을 보내고 전자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수하물이 택배회사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해외여행 시 무거운 짐 걱정 없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만 하면 된다.

나아가 내년 상반기부터는 해외여행을 마친 뒤 집에 돌아올 때도 입국 수하물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 후 입국 시 세관검사가 완료된 수하물을 집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시범 운영된다.

종이서류도 ‘안면인식정보’로 대체된다. 탑승권이나 여권 등 기존 서류를 대체하는󰡐스마트패스’(싱글토큰)서비스는 이르면 2020년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기관이 관리 중인 생체정보를 활용해 별도로 등록할 필요 없이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공사의 설명. 인천공항공사는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법령을 개정하는 등 세부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2023년에는 터널을 통과하기만 해도 보안검색이 완료되는 '터널형 보안검색'이 세계 최초로 도입된다. 지금은 신체와 소지품을 별도로 검색하지만 앞으로는 영화에서처럼 짐을 가지고 터널을 통과하기만 하면 보안검색이 자동으로 완료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의 모습. /사진=박찬규 기자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의 모습. /사진=박찬규 기자

◆내년 자율주행 셔틀버스, 2023년엔 주차로봇 도입

인천공항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 지능형 소통 로봇 14대를 도입한다. 지능형 로봇은 제1터미널에 8대, 제2터미널에 6대를 도입하며 출입국 안내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공항 내 위해물품을 수거하는 등 여러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추가 확장되는 4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된다. 공항은 이때부터 주차로봇을 이용한 자동 발레파킹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당장 내년부터는 여객터미널과 장기주차장 구간에 자율주행차가 시범운영한다”면서 “2020년부터는 1-2 터미널 사이를 왕복하는 고속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도입해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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