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생보사 저축성보험료 급감… 변액보험료는 증가세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1분기 생보사 저축성보험료 급감… 변액보험료는 증가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 부담 등으로 생명보험사들의 1분기 저축성보험 실적이 급감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생보사들의 저축성보험 신계약 보험료(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60.8%(1조6389억원)나 감소한 1조587억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도입되는 IFRS17 등 자본규제 강화에 대응해 업계가 전반적으로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인 탓이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이자소득 비과세상품 가입한도가 줄어드는 등 세제혜택 축소도 영향을 미쳤다.

저축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도 40.5%로 지난해 1분기(64.4%)에서 23.9%포인트나 줄어들었다. 저축성보험 외에 보장성보험, 퇴직연금도 1분기 초회보험료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보장성보험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22%(990억원) 감소한 3502억원으로 나타났다. 종신보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제3보험상품(치아, 유병자 등)의 판매 경쟁 등으로 규모는 감소했다. 다만 저축성보험의 실적이 급감하면서 보장성보험의 비중은 오히려 13.4%로 2.7%포인트 증가했다.

퇴직연금도 전년 동기대비 6.3%(312억원) 감소한 4637억원이었다. 반면 변액보험의 초회보험료는 증가했다. 코스피 등 주가상승과 일시납상품의 판매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35.9%(1957억원) 늘어난 741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26조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7%(2조4860억원) 줄었다. 여기서 초회보험료는 2조61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6%(1조5735억원)나 감소했다.

2016년 이후로 생보사들의 신계약건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초회보험료는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보험료 규모가 큰 저축성보험의 초회보험료는 줄어들고 규모가 작은 보장성보험의 신계약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판매채널별로는 방카슈랑스·설계사·대리점·임직원 채널 모두 초회보험료가 감소했다.

방카슈랑스는 일시납 저축성보험 판매 축소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47.2%(1조2720억원) 줄어들었다.

설계사 채널 역시 저축성보험이 1675억원, 보장성보험이 562억원 줄어들면서 전체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11.3%(763억원) 감소했다.

대리점에서는 역시 저축성보험 판매가 줄어든 데다 손해보험사들과의 보장성보험 경쟁 심화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33.1%(916억원) 줄었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84.02상승 15.3718:05 01/27
  • 코스닥 : 741.25상승 2.3118:05 01/27
  • 원달러 : 1231.30상승 0.618:05 01/27
  • 두바이유 : 84.17상승 0.9418:05 01/27
  • 금 : 1929.40하락 0.618:05 01/27
  • [머니S포토] 영훈·이진욱 '백화점에 뜬 얼굴천재'
  • [머니S포토] 백수찬 감독 "꼭두의 계절, 어른들의 동화"
  • [머니S포토] 20억대 슈퍼카 '발할라(Valhalla)'
  • [머니S포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입장하는 조규홍 장관
  • [머니S포토] 영훈·이진욱 '백화점에 뜬 얼굴천재'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