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메모 논란, '목을 친다'에 대한 박성중의 해명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한국당 메모 논란. 사진은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한국당 메모 논란. 사진은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논란이 된 메모 파문과 관련, "'복당파 모임'에서 (친박 세력화 및 계파 갈등 등)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예상시나리오'에 대한 우려를 적은 것"이라며 "이를 거꾸로 해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성중 의원은 오늘(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재조포럼 개헌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모임에서) 누군가 말하는 것을 대략 들어보고 요지를 적은 것"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박 의원은 이것이 이날 오전 초선모임 전에 열린 '복당파 모임'에서 나온 말이라며 "(한 인사가) '친박들이 자기들끼리 모이고 이번에 당권을 장악하려고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도 세력화가 필요하다, 당권 잡으면 우리를 칠것이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려를 간단간단히 순서대로 적으니 '우리도 세가 필요하다. 쳐야 한다' 하니까 마치 우리(초선 의원)가 한 것처럼 착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현재 친박계에서 6.13지방선거때 '정우택, 이완구부터 움직인다', '이분들이 세력화하려고 여러가지 누구누구를 움직이고 있다'면서 '갔다온(복당한) 사람 등 우리도 세력화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국당 메모 논란. 사진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회동에서 한 의원의 스마트폰에 쓰여진 메모. /자료사진=뉴스1
한국당 메모 논란. 사진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회동에서 한 의원의 스마트폰에 쓰여진 메모. /자료사진=뉴스1

박 의원은 또 "'(친박계가) 나중에 우리를 적으로 본다', '우리(복당파)를 치려고 할 것이다', '우리쪽(복당파 등)에서 하는게 아니고 그쪽(친박계)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나는 이를 순서대로 적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의원은 자신이 적은 '우려'에 대해 "친박 인사 일부가 그렇게 하는 것처럼 나오지만 '전혀 반대다'라고 말씀 드렸다"며 "계파갈등(우려)은 이전부터 나오던건데 내가 보기엔 그것과는 관계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내놓은 혁신안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일단 의원들이 도와드리면 통과되는 것이고 제가 보기에 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을 쇄신(해체)하는 것은 어구가 세게 나간 것이지 실제는 중앙당 규모를 축소한다는 것"이라며 "중앙당 재정이 엉망진창이다. 다 망하게 생겼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우리 당을 이끌어 나갈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언론에 공개된 박 의원 휴대전화에 '친박핵심 모인다→서청원, 이장우, 김진태, 정종섭', '세력화가 필요하다-적으로 본다/목을 친다' 등의 내용이 적혀 소위 '친박 살생부'를 방불케 하는 메모가 공개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40.63하락 20.2118:03 01/22
  • 코스닥 : 979.98하락 1.4218:03 01/22
  • 원달러 : 1103.20상승 518:03 01/22
  • 두바이유 : 55.41하락 0.6918:03 01/22
  • 금 : 55.20하락 0.2918:03 01/22
  • [머니S포토] 1인 어르신 가구 방문한 '오세훈'
  • [머니S포토] 우리동생동물병원 관계자들 만난 우상호 의원
  • [머니S포토] '금융비용 절감 상생협약식'
  • [머니S포토] K뉴딜 금융권 간담회 참석한 은행연·손보 회장
  • [머니S포토] 1인 어르신 가구 방문한 '오세훈'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