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정호 김해을 당선인에 축하 전화 "니 잘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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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오른쪽)과 부인 김기영씨. /사진=뉴시스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오른쪽)과 부인 김기영씨. /사진=뉴시스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 전화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 당선인은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63.01%의 득표로 당선됐다. 그는 1985년 학생운동을 하다 구속됐을 때 노무현·문재인 변호사와 인연을 맺었으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김 당선인은 20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시사포커스 경남’에 출연해 “문 대통령에게 전화가 와 ‘참 잘됐다. 너 참 잘하데’라고 칭찬을 거하게 해주셨다”며 “내가 농사만 지어서 (선거는) 못할 줄 알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설을 한다든지 유권자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며 “문 대통령이 ‘니 생각보다 잘하데’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거처는 어떻게 할 것인지’ ‘지역구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조언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김 당선인은 “국민만 바라보고 역사의 큰 흐름에 부합하는 시대정신에 투철한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며 “문 대통령이 하시는 대로 뒷받침해드리고 정의롭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선 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울음을 터트린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10년간 봉하마을을 지키다 떠난다고 생각하니 설움이 북받쳐 올랐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했다”고 답했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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