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부친상, 지병으로 별세… "'두데' 김신영-김현철 대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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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부친상. /사진=KBS 제공
지석진 부친상. /사진=KBS 제공

방송인 지석진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오늘(2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OSEN을 통해 "지석진의 부친이 별세했다"고 알렸다. 

지석진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이날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진행에 불참한다. 이에 동료 DJ들이 힘을 모아 지석진을 대신하기로 했다. 1~2부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김신영이, 3~4부는 '오후의 발견' 김현철이 지석진 대신 마이크를 잡는다.

지석진은 지난해 12월 '2017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으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때 그는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좀 편찮으시다. 제가 상 받는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실 것 같은데, 효도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한 바 있다.

지석진은 아버지의 마지막 곁에 함께하기 위해 스케줄을 정리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모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이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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