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은 주력 제품인 ‘에어로 18단 에어컨’과 ‘제트 18단 에어컨’의 판매량이 올 들어 5월 말까지 전년동기 대비 약 7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있다는 업계 분위기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다. 캐리어에어컨은 제품의 다양한 기능 중 에어컨 한대로 냉방을 사용하지 않아도 제습과 공기청정을 단독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 독립 원터치 컨트롤’이 판매량 상승의 주효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도 전체 에어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달 평균 온도가 전년보다 낮았지만 오는 8월까지 매우 덥고 습한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제습 기능만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울트라 제습’ 기능이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이 기능은 에어컨 가동 없이 제습운전을 할 수 있어, 장마철에 따로 물통을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하다. 또한 캐리어에어컨만의 절전제습 기능으로 최대 24% 전기료를 절감해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7660원이면 한달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에어로 18단 에어컨’과 ‘제트 18단 에어컨’은 세계 최초 18단계로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에어컨으로 2016년 출시돼 올해로 3주년을 맞은 스테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