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고 분해"… 폴킴 협박 폭로, OST 거절에 에이전시 대표 '갑질'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폴킴 협박 폭로. /사진=뉴런뮤직 제공
폴킴 협박 폭로. /사진=뉴런뮤직 제공

가수 폴킴이 “OST 참여 제의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소속사 관계자에게 협박과 함께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폴킴은 지난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에이전시 대표와 자신의 소속사인 뉴런뮤직 관계자 사이에 벌어진 일을 상세히 적어 올렸다. 폴킴이 올린 글에 따르면 최근 그는 이달 안에 녹음을 마쳐야 하는 OST 참여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이미 잡혀있던 공연 일정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아 거절했다. 그러자 OST 참여 제의를 했던 에이전시 대표가 폴킴 소속사 관계자에게 직무 경력을 들먹이며 협박과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폴킴에 따르면 연예계에서 20년 넘게 일했다고 주장한 에이전시 대표는 소속사 관계자에게 ‘당신은 매니저 생활을 몇년이나 했냐, 이 바닥에 아는 사람이 누구 있냐’고 말했다. 이는 소속사 관계자가 폭언이라고 느낄만한 발언이라는 게 폴킴의 생각이다.
폴킴 협박 폭로. /사진=폴킴 인스타그램
폴킴 협박 폭로. /사진=폴킴 인스타그램

폴킴은 "7월 안에 녹음을 마쳐야 하는 O.S.T 제의가 들어왔는데 공연과 스케줄로 시간이 나질 않아 거절했다. 그 에이전시 대표라는 사람이 전화로 우리 실장님에게 자기가 매니저 일을 25년 정도 했는데 너 매니저 몇년이나 했고 이 바닥에 아는 사람들 누구누구 있냐며 믿을 수 없게도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폴킴은 이어 "단순히 갑질이 아니라, 한 사람의 목숨과도 같은 커리어를 두고 협박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동시에 얼마나 자주 이런 일을 해왔는지 생각해보면 참 내가 그리고 우리 회사가 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본인만이 누군지 알겠지만 앞으로 조심하고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폴킴은 "회사도 주변에서도 이렇게 감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게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혹시 생길지 모르는 피해가 올지 모른다고. 하지만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 오히려 억울하게 당했는데 왜 표현하지 못하고 숨기고 기다려야 하지? 나처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들이 많은 사람도 숨겨야 하는 거라면 더 힘없고 약자인 사람들은 얼마나 더 억울하게 살아야 하는지. 나는 그렇게는 못 산다. 억울하고 분해"라고 했다.

한편 1988년생인 폴킴은 2014년 노래 ‘커피 한 잘 할래요’로 데뷔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 ‘흑기사’ 등 여러 드라마 OST 앨범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에 출연 중이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82.99상승 39.1218:03 03/03
  • 코스닥 : 930.80상승 7.6318:03 03/03
  • 원달러 : 1120.30하락 3.718:03 03/03
  • 두바이유 : 62.70하락 0.9918:03 03/03
  • 금 : 61.41하락 2.8218:03 03/03
  • [머니S포토]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 답하는 이용수 할머니
  • [머니S포토] 민주당 지방소멸대응TF 성과 참석한 이낙연과 염태영
  • [머니S포토] 김용범 차관, 4차 맞춤형 피해지원 계획 발표
  • [머니S포토] 김태년 "2월 내 매듭짓지 못한 법안, 3월과 4월에 마무리지을 것"
  • [머니S포토]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 답하는 이용수 할머니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