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여성용 호신용품 ‘마이히어로’를 출시했다.

마이히어로는 지름 0.8㎝ 높이 8㎝로 목걸이로 착용하거나 가방에 부착할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외부 케이스를 제거하면 약 90㏈ 수준의 경보음이 울리고 112에 문자 신고가 접수된다. 또 이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최대 5개의 번호로 긴급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함께 전달된다. 현장 상황에 대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3분의 자동녹음 기능도 탑재했다.

마이히어로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스마트폰에 ‘SKT 스마트홈’ 앱을 설치한후 기기를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약정조건이 없으며 스마트폰과 통신사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다.

마이히어로의 가격은 2만5000원으로 약 7만원선인 기존 호신용품보다 ‘가성비’(가격대비성능비)가 좋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유닛장은 “마이히어로가 안전에 대한 불안이 큰 여성 고객들의 삶을 지킬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안전한 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