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원 870만명… 82%가 수입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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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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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다단계판매원수는 870만명이며 이 가운데 82%는 수입을 전혀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기준 총 125개 다단계판매업체의 매출액,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현황 등 주요정보를 19일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다단계판매업체 수는 2016년 124개에서 지난해 125개로 1개 증가다. 같은 기간 등록한 판매원 수는 829만명에서 870만명으로 4.9% 증가했다.

이 가운데 후원수당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157만명으로 전체의 18%에 불과했다. 나머지 82%는 한푼도 받지 못했다는 말이다.

지난해 다단계판매 시장 매출액 규모는 5조330억원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했다. 이중 상위 10개 업체 매출액은 3조5496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70.5%를 차지했다.

매출액 상위 10개사는 한국암웨이, 애터미, 뉴스킨코리아, 유니시티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봄코리아, 매나테크코리아, 카리스, 에이씨앤코리아 등이다.

지난해 업체가 판매원에게 지급한 후원수당 총액은 1조6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상위 1%가 후원수당의 54.5%을 받아 상위 판매원 집중현상은 지속됐다.

연 3000만원 이상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총 9451명이고 이는 후원수당을 받는 전체 판매원 중에서 0.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상위 10개사 소속 판매원 수는 6824명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으며 연 1000만원 이상 받은 자는 2만7517명으로 전체 후원수당 받은 판매원의 1.7%였다. 전체의 85.2%인 134만567명은 연 50만원 미만의 수당을 수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정보공개 자료를 토대로 다단계판매 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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