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세월호 참사 판결, 유족들 상처 치유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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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및 유가족들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국가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선고에서 승소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스1
4·16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및 유가족들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국가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선고에서 승소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스1

바른미래당은 19일 법원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과 관련 "오늘의 판결이 유족들과 모든 피해자들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4년은 세월호 피해자 유족들, 남겨진 급우들과 동료들에겐 지옥과 같은 시간들이었을 것"이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를 잃은 슬픔, 사고 후 이어진 감정적 논쟁들 속에서 겪은 고통은 천만금의 배상으로도 위로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적극적으로 지키지 못해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세월호 사고가 품고 있는 우리의 비극"이라며 "정부는 오늘의 판결을 국가의 부실했던 초기대응과 대응체제, 그리고 사회 전반에 팽배한 안전불감증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민적 주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늘의 판결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사업자와 이용자 모두로 하여금 우리 주변의 안전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 번 모든 세월호 피해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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