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은 중복, 삼계탕 먹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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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식당 조리실에서 직원들에게 나눠줄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식당 조리실에서 직원들에게 나눠줄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오늘(27일)은 여름의 절정인 중복(中伏)이다.

복(伏)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여름의 무더운 화기가 두려워 세번 엎드린다는 뜻에서 삼복이란 말이 나왔다. 

올해 삼복 날짜는 초복이 7월17일, 중복 7월27일, 말복 8월16일이다.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복날의 유래는 중국 '사기(史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번 여름 제사를 지내며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준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선조들은 복날이면 계삼탕(삼계탕) 등 보양식을 먹어 기운을 보충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 특히 삼계탕은 원기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계탕 외에도 취향에 따라 추어탕, 장어구이, 한우 사골, 육개장, 전복해물탕 등이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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