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매출·영업익 감소에도 당기순익 47.3% 급증… “SK하이닉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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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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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분기 매출 4조1543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 당기순이익 914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매출 사업, 11번가 실적 개선 등의 긍정적인 영향 속에서도 회계기준 변경과 이동통신사업 수익 감소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 18.0%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전년 대비 47.3% 급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측은 “이동통신사업 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 취약계층 요금 감면, 서비스 장애 보상금액 지급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미디어 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다. IPTV 매출은 30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증가했다. 이는 가입자 확대, 유료 콘텐츠 이용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가입자가 914만명 늘어난 모바일 IPTV 옥수수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옥수수의 월 순방문자 수는 지난해보다 23.2% 늘어난 626만명에 달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5월 인수에 나선 ADT캡스의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보안사업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결합해 ADT캡스를 차세대 보안사업자로 키워낼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통신업의 체질을 바꾸고 종합 ICT 기업으로 도약해 근본적인 사업구조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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