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에디션모델로 소비자 개성 자극하니 판매량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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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최근 차종별 다양한 에디션 라인업을 구축하며 소비자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보다 다양해진 소비자 요구에 적극 대응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최근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에 상품성을 높인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티볼리 아머는 국내 최초로 주문 제작형 콘셉트의 에디션 모델로 주목받았다. 지난 5월에는 업그레이드 한 기어Ⅱ를 선보였고 G4 렉스턴도 지난해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기념한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쌍용자동차는 각 차종별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에디션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G4 렉스턴 /사진=쌍용차 제공
G4 렉스턴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에디션’으로 승부수 띄운 배경은

자동차제조사들은 오래전부터 특정 차종의 출시연도나 큰 성과를 거든 것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왔다. 이런 특별한 모델들은 한정판으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았고 특정 소비자를 위한 모델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요즘엔 이런 성격이 조금 바뀌었다. 한층 까다로운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려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상품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변화를 준 ‘에디션’으로 거듭난 것.

지난 6월 출시된 ‘코란도 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이 에디션에서만 베이지컬러 가죽시트를 적용했다. 차 내부가 한층 넓어보이면서 고급스러움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준다.

티볼리가 소형SUV시장에서 사랑을 받은 것도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에디션 시리즈’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체 티볼리 판매량의 40%를 넘어섰다. 또 이 회사의 대표 에디션 모델인 G4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은 이 차종 전체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한정판 에디션을 소유하고자 에디션 모델을 선택하는 고객보다는 가격경쟁력과 상품성 모두를 갖춘 에디션 모델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면서 “각 브랜드의 에디션 모델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더 잘 반영하고자 한 쌍용자동차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사진=쌍용차 제공
코란도 투리스모 /사진=쌍용차 제공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

가장 최근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 아웃도어 에디션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며 디자인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 한 차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코란도 투리스모 판매량을 살펴보면 판매량의 25%가 에디션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코란도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LED 안개등, 리어범퍼 커버 등 외관디자인은 물론 햇빛 차단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2열에 난연처리 주름식 커튼과 탑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사이드에어백을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신규 아이템 외에 스키드플레이트, 테일게이트 크롬 가니쉬 등 디자인 요소와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사이드스텝, 야간 적재공간 이용에 도움을 줄 테일게이트 LED 램프 등 기존 아웃도어 에디션 품목도 그대로 적용됐다. 또 사륜구동(4WD) 시스템도 기본 적용돼 월등한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발휘한다.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9인승 전용이며 판매가격은 3249만원으로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아웃도어 에디션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일반 모델의 판매가격은 트림 별로 ▲TX 3076만원 ▲RX 3524만원이다.
코란도C /사진=쌍용차 제공
코란도C /사진=쌍용차 제공

◆안전성과 스타일 업… 코란도 C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

지난 6월 출시된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 익스트림 에디션에 ▲사이드&커튼 에어백 ▲스포티한 디자인의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 SUS(steel-use-stainless) 리어 범퍼 스텝 등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 향상 및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코란도 C 구매고객의 30%가 상품성이 개선된 에디션 모델을 선택했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만 고를 수 있는 베이지 가죽시트 패키지(선택품목)로 실내 공간감을 확대하고 력셔리한 인테리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이미지의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고성능차종에서 주로 쓰는 카본파이버 소재의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스포츠 알로이 페달, LED 룸 램프 등 기존 익스트림 품목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익스트림 스포츠 전용 레터링이 추가됐다.

이번 익스트림 에디션에는 전용품목이 대거 적용됐지만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 오히려 개별소비세 인하로 2649만원에서 48만원 인하된 2601만원이다.

한편 코란도 C 모델은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에디션을 갖췄다. 2016년에서는 ‘삼바 에디션’을 통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 한정 모델을 선보였으며 2014년에는 ‘코란도 C’ 어드벤처 60th 에디션을 출시했다.

◆내가 만드는 ‘나만의 티볼리’ 티볼리 아머 기어Ⅱ

지난해 주문제작형 콘셉트 스페셜 모델인 ‘My Only Tivoli’ 기어 에디션을 선보인 쌍용차는 지난 5월 기어 에디션을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아머 기어Ⅱ’를 출시했다. 티볼리 고객의 41%가 에디션 모델을 선택했다.

이번에 출시된 `티볼리 아머 기어Ⅱ`는 초보 운전자도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안전장비를 강화한 ‘드라이빙 기어’와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해 개성을 강조한 ‘스타일링 기어’ 두가지로 구성됐다.

드라이빙 기어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스마트 하이빔(HBA)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등 안전운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이 기본 적용된다.

스타일링 기어는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실 ▲18인치 타이어& 블랙 휠이 기본 적용된다. 국내최초 주문 제작 형 모델답게 아웃사이드 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 스팟 램프, 블랙 휠, 루프컬러 등 다양한 전용 아이템의 조합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티볼리 기어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는 다양한 품목과 디자인을 직접 선택해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다”면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가장 잘 표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G4 렉스턴 /사진=쌍용차 제공
G4 렉스턴 /사진=쌍용차 제공

◆대형 SUV의 절대강자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G4 렉스턴은 지난해 5월 정식 판매 이후 올해 6월까지 2만3498대가 팔렸다. 이후 7인승 모델 출시에 이어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한 ‘유라시아 에디션’도 선보였다.

쌍용차는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G4 렉스턴과 함께 1만3000km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은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원하며 만들어진 특별한 모델이다. G4 렉스턴 선택 고객의 64%가 유라시아 에디션을 선택했다.

유라시아 에디션은 럭셔리(Luxury) 모델을 베이스로 상위 모델의 다양한 소비자 선호품목을 추가해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게 핵심. 특히 이 과정에서 제품의 상품성은 향상시키면서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사용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블랙 컬러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여한 전용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그릴과 와일드 엠블럼, 유라시아 대륙 횡단(Trans-Eurasia) 기념 레터링을 신규 적용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 화이트펄 외장 컬러를 유라시아 에디션 전용으로 선보였다.

주행 및 편의품목으로 선호도가 높은 후륜기반의 멀티 어드밴스드 서스펜션, 20인치 스퍼터링 휠, HID 헤드램프, 7인치 슈퍼비전클러스터, 9.2인치 AVN 등이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스마트 테일게이트, 사이드스텝, 패션 루프랙 등 고급 편의품목을 기본 장착했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전세계 SUV시장 성장세에 맞춰 G4 렉스턴을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공식 출시하고 수출 물량을 확대해나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시장에서 고객의 니즈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와 상품성 강화로 더 많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며, SUV 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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