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대 추락… 모건스탠리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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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 설립된 M14 공장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제공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 설립된 M14 공장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 주가가 6일 4%대 급락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를 대상으로 한 ‘비중축소’ 보고서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가장 인기 없는 글로벌 반도체주식’(Least-preferred Global Semi)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낸드 가력이 하락하는 가운데 DRAM의 전성시대도 4분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쇠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900원(-4.68%) 내린 7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만6365주, 90만6966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다만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모건스탠리의 DRAM 시장쇠락 전망에 대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 주가하락은 외국계 투자은행(IB)의 목표주가 하향조정 영향으로 추정된다”면서 “새로운 우려사항들이 아닌 기존 시장에 제기된 전망반복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DRAM 선두업체들은 내년 설비투자가 전년대비 감소가 예상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술격차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RAM의 시장 경쟁심화 우려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계 IB의 부정적인 보고서가 나올 때마다 주가하락 현상이 심화되자 일각에서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은 공매도 물량을 대거 보유한 외국계 IB들이 일부러 부정적인 보고서를 통해 주가하락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증권투자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IB 보고서를 공매도 문제로 보기에는 무리”라면서 “사실상 국내 증권사에 대한 투자자의 낮은 신뢰도가 문제다. 국내 증권사들의 신뢰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승우
홍승우 hongkey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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