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망천' 정태옥, 검찰 조사받고 귀가…"비하 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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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으로 인천시민들로부터 고발된 정태옥 무소속 국회의원이 7일 오전 대구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으로 인천시민들로부터 고발된 정태옥 무소속 국회의원이 7일 오전 대구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가고 망하면 인천간다)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무소속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이 7일검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돼 4시간여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대구지검에 도착해 "본의 아니게 말실수해 인천과 부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성심성의껏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도 "인천지역 정치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말실수를 했으나 특정지역 주민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4시간여 동안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오후 2시쯤 귀가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던 정 의원은 지난 6월7일 한 TV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정복 전 인천시장 재임 당시 인천의 경제지표가 악화됐다'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발언을 반박하면서 '이부망천' 발언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으로 지역민은 물론 국민께 큰 상처를 남겨 죄송하다"며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그러나 인천·부천 시민 26명은 정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지역 비하와 허위사실 공표, 형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으로 고발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 경우 정 의원에게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더라도 자신의 선거운동과 무관하기 때문에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형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는 금고형 이상의 징역형이 확정되면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한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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