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자액 180조원, 김동연 만난 4개기업 투자 합계보다 많아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8일 밝힌 3년간 180조원의 투자계획은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회동한 다른 4개 대기업의 투자계획 합계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삼성은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연평균 43조원씩 총 130조원을 국내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AI, 5G, 바이오·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삼고 약 25조원을 투자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계획 발표는 김 부총리를 만난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김 부총리는 지난 6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을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들과 만나 간담회를 열고 혁신성장 등을 논의했다.

삼성에 앞서 김 부총리와 만난 현대차, SK, LG, 신세계 등 4개 기업은 회동 당일 대대적인 투자계획을 내놨으나 삼성은 '정부가 투자를 구걸한다'는 논란 때문에 잠시 발표를 보류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삼성이 시기별·사업별 투자계획 발표 시점을 다시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틀만에 대대적인 발표를 단행했다.

삼성의 투자규모는 다른 기업들의 투자규모 합계를 넘어선다. 앞서 현대차는 로봇·인공지능, 미래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등 5대 신사업에 5년간 23조원, SK는 반도체·소재,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등에 3년간 80조원, LG는 올해 19조원, 신세계는 3년간 9조원의 투자계획을 각각 밝힌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은 관계사 이사회 보고를 거친 것"이라며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행해 삼성과 중소기업, 청년이 윈윈 할 수 있고 국가경제의 지속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97.20상승 18.4618:01 05/07
  • 코스닥 : 978.30상승 8.3118:01 05/07
  • 원달러 : 1121.30하락 4.518:01 05/07
  • 두바이유 : 68.28상승 0.1918:01 05/07
  • 금 : 65.90하락 1.2718:01 05/07
  • [머니S포토] '다양한 카네이션'
  • [머니S포토] 이마트, 전 점포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시작
  • [머니S포토] 택배노조 총파업 결과 발표하는 진경호 위원장
  • [머니S포토] 중대본 홍남기 "어제 확진자수 525명…1일, 500명 이하 위해 정부 총력"
  • [머니S포토] '다양한 카네이션'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