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코이호 투자사기 의혹' 신일그룹 경영진, 오늘(9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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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신일해양기술(구 신일그룹) 대표. /사진=뉴스1
최용석 신일해양기술(구 신일그룹) 대표. /사진=뉴스1

'돈스코이호' 인양을 둘러싸고 투자사기 의혹을 받는 신일해양기술(구 신일그룹) 경영진들이 오늘(9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최용석 신일해양기술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신일해양기술과 싱가포르 신일그룹과의 관련성, 투자 사기 의혹을 포함한 내용 등을 폭넓게 조사할 방침이다.

신일해양기술 측은 싱가포르 신일그룹이 자사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신일해양기술이 싱가포르 신일그룹의 암호화폐 발행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 신일그룹이 '150조원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내세워 암호화폐 '신일골드코인'(SGC)을 판매했고,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인 A씨가 신일해양기술의 전 대표 B씨와 남매 관계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암호화폐 투자를 빙자한 사기'로 보고 지난 6일 13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7일에는 신일해양기술과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사무실, 서버관리업체, 핵심 관계자의 주거지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투자 사기 혐의를 규명하는 데 열쇠가 될 '투자금 사적 유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와 A씨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강산
강산 kangsan@mt.co.kr  | twitter facebook

강산 기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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