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집중하는 게임업계, 커지는 마케팅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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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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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게임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린 가운데 마케팅비용이 숙제로 떠올랐다. 글로벌 빅마켓에 집중하다보니 규모에 따른 마케팅비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분기 각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렸다. 단기간내 해외시장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할 전망이다.

컴투스는 2분기 매출 1241억원 가운데 83%에 달하는 1030억을 해외시장에서 벌었다. 효자콘텐츠로 자리잡은 서머너즈 워와 함께 KBO·MLB 야구게임까지 높은 매출을 거둬들인 것. 하반기에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서머너즈 워 MMORPG' 등 글로벌 라인업을 출시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넷마블의 경우 2분기 매출 5008억 중 71%가 해외매출인 만큼 글로벌 타이틀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넷마블은 북미에 현지 자회사 잼시티와 카밤을 운영하면서 현지에 특화된 콘텐츠로 재미를 봤다. 잼시티를 통해 콜롬비아 개발사 브레인즈를 인수하는 등 해외영토까지 넓힌 상황.

북미시장만큼 공을 들인 일본시장도 공략한다. 넷마블은 일본시장에 연내 '일곱 개의 대죄'와 '요괴워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실적 발표 후 "글로벌 빅마켓을 공략하다보니 넷마블만의 사업노하우가 쌓였다"며 "단기적 성과보다 미래를 보고 경쟁력을 강화하다보면 세계시장에서 메이저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다년간 쌓은 스포츠게임 서비스 경험과 RPG 장르를 앞세워 흑자전환에 도전한다. '탈리온', '엘룬', 'NBA NOW' 등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한 모바일게임을 준비중이다. 선데이토즈의 경우 모바일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집중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마케팅 비용 확대를 경계했다. 마케팅 비용보다 매출이 적으면 추가자금을 투입하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 빅마켓에 안착하기 위해 투자를 선행하다보니 마케팅 경쟁으로 관련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올 2분기 해외시장에서 선전한 기업들이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며 "글로벌 최대 빅마켓인 중국시장과 출혈경쟁으로 인한 마케팅비 상승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신흥시장 개척과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해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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