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니어 사이클, 세계선수권 4년 만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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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스위스 에이글에서 열린 주니어트랙세계선수권 여자 스크래치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들어오는 신지은. /사진제공=대한자전거연맹(UCI)
15일 스위스 에이글에서 열린 주니어트랙세계선수권 여자 스크래치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 신지은이 포디엄 정상에 섰다. /사진제공=대한자전거연맹

한국 주니어 사이클이 4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그동안 메달 불모지로 간주된 여자 중장거리에서 금메달을 일궈내 의미가 크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에이클에서 열린 국제사이클연맹(UCI) 주니어 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신지은(17·대구체고 2년)이 여자 스크래치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신지은은 200m 벨로드롬을 38바퀴 회전하는 여자 7.6㎞ 스크래치에 출전, 예선 7위로 결승경기에 진출했다.

경승경기에서 신지은은 골인 15바퀴를 남기고 공격을 시도했다. 공격과 함께 선두그룹을 뛰쳐나와 독주를 감행한 신지은은 9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뒤따르던 선두그룹을 한바퀴 이상 따돌리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신지은은 2010년 이혜진, 2011년 박상훈, 2014년 박제원에 이어 네번째 세계 주니어 챔피언이 됐다. 또 국내 여자 중장거리 첫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신지은은 UCI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날 감독과 짠 작전이 주효했다"며 "선두를 달릴 때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고 단지 빨리 달릴려고만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기락 한국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임감독은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여기는 여자 중장거리 종목에서 첫 월드 챔피언을 배출해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웅 parkjo@mt.co.kr  | twitter facebook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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