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 담길 목소리 발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달콤하고 개성있는 목소리의 소유자를 선발하기 우해 ‘누구 꿀보이스 코리아’의 본선을 오는 25일부터 진행한다.

예전은 지난 7월 한달간 3000여명이 참가하는 호응속에 진행됐으며 성우와 아나운서, 유튜버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발음과 발성, 연기, 대중성, 개성, 창의력 등 6개 영역을 심사해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누구 꿀보이스 코리아’ 본선은 이들의 음성 기반 콘텐츠를 온라인 상에서 직접 듣고 네티즌이 마음에 드는 콘텐츠 3개를 선택하는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 3인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3인을 선발한다. 최종결과는 오는 30일에 공개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알리고 싶은 성우지망생 혹은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반인들의 음성기반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