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홈 깊이 1.6㎜ 안되면 안전운행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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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타이어 점검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승용차 타이어 점검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많은 운전자들이 타이어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 동안 진행한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 검사 차종 581대 중 절반이 넘는 311대가 타이어 안전점검 및 관리가 필요했다.

특히 검사 차종의 40%에 달하는 231대는 적정 타이어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주입됐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타이어가 쉽게 손상된다.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주행 중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제동력과 연료효율이 나빠진다.

엔진의 힘이 구동바퀴로 전달되는데 이때 타이어는 노면을 움켜쥔 상태다. 공기압이 낮다면 이 과정에서 타이어가 쉽게 찌그러지고 큰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파손되는 것.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게 주입되면 타이어가 찌그러지지 않아 차가 잘 굴러가는 반면 외부의 충격으로 타이어가 쉽게 손상되는 데다 타이어 가운데가 빨리 닳는 편마모 현상이 생긴다.

따라서 차종과 운전패턴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아울러 85대(15%)는 타이어 트레드 마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는 홈의 깊이가 1.6mm 이하로 줄면 성능이 한계에 도달한 상태다. 이 경우 그립이 떨어지면서 제동력이 낮아지고 물이 빠져나갈 길이 줄어 빗길 배수성능이 급격히 떨어져 사고 가능성이 높아진다.

타이어 옆면(사이드월)에 상처가 있거나 옆면 또는 밑면(트레드)이 경화돼 균열이 발생했다면 빠른 교체가 필요하다.

한국타이어가 실시한 빗길 제동력 실험 결과 시속 100km로 젖은 노면 주행 중 급제동 시 홈 깊이 1.6mm로 마모된 타이어는 깊이 7mm의 새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약 2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타이어 찢어짐과 갈라짐 현상은 물론 유리 파편, 못 등의 이물질이 박힌 외관 불량 차종도 총 84대(14%)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월 1회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주기적으로 타이어 외관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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