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는 남북경협주, 옥석가려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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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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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진행 중인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9월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 남북경협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남북경협주는 이슈에 따라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고위급회담 등의 호재성 소식에 급등한 뒤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 지난 4월18일 기준 종가는 8만9400원이었다. 제1차 남북회담 등 호재성 이슈가 이어지면서 5월31일에는 49.33% 상승한 13만3500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별다른 호재가 없자 차익실현을 노린 매물이 쏟아졌고 금융투자업계의 부정적인 실적전망까지 겹치면서 지난달 9일 주가는 7만3100원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9월 제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과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가까워지면서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또다시 반등 중이다.

남북경협주로 묶인 다른 종목들의 주가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종목에 최근 자금이 몰리는 이유는 우리나라와 북한의 지속적인 관계 개선이 경제협력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남북경협이 실제로 이뤄지려면 종전선언이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종전선언이 남북경협주 투자에 변곡점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다만 미국과 북한의 이견이 커서 (종전선언이) 쉽지 않다. 북한은 체제안정 보장과 제재완화를 원하고 미국은 핵신고와 검증인데 상대국에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폼페이오 4차 방북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연내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내 종전선언이 현실화되면 남북 독자 경협이 부분적으로 재개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북경협이 가시화되더라도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투자하면 안된다는 지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경협 우선순위에 기반 수혜실체가 뚜렷한 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홍승우
홍승우 hongkey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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