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인수전 수면 위로… 유료방송시장 2위 입성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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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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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업계의 딜라이브 인수 경쟁이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CJ헬로를 시작으로 SK브로드밴드(SKB) 등 다양한 업체들이 인수군에 오르면서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한 것.

24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딜라이브 인수가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딜라이브를 인수하는 업체가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차지하기 떄문이다. 

케이블TV 딜라이브는 국내 유료방송시장에서 6.5%로 점유율 6위사업자다. SKB와 CJ헬로가 각각 13.6%와 13.1%로 KT(30.5%)에 이어 2위와 3위를 기록중이다.

현재 2·3위 점유율이 박빙의 격차를 보이는 만큼 딜라이브를 인수하는 업체가 독보적인 2위 사업자로 올라선다. 1위 KT를 10%내로 추격할 수 있다.

33.33%의 점유율로 묶였던 유료방송합산 규제가 지난 6월 일몰되면서 KT도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다. 만약 KT가 딜라이브 인수전에 승리해 37%의 점유율을 가져간다면 업체간 또 다른 합종연횡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서비스 경쟁력면에서 케이블TV 업체와 IPTV 사업자간 결합이 유력하다.

딜라이브 인수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자체 콘텐츠 제작 및 유통환경이 확대되고 글로벌시장 진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2016년 6월 딜라이브는 넷플릭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OTT상품을 판매중이다. 케이블TV나 IPTV서비스와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만들 수 있다.

올 들어 넷플릭스가 한국시장 콘텐츠 강화를 내세워 사업 선택폭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넷플릭스는 천계영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을 tvN과 공동기획하고 예능 '범인은 바로 너2'를 자체제작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자회사 IHQ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도 확보해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받는다. 지난 4월부터 자금확보를 위해 IHQ를 분리매각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딜라이브가 정면 반박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 활용도가 높아졌다.

유료방송업계 관계자는 "딜라이브 인수는 국내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면에서 매력적이지만 콘텐츠 파급력이 커 사업확장에 용이하다"며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보다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확장이 유리한 만큼 딜라이브 인수전으로 인한 유료방송시장 판도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는 이날 딜라이브 인수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실사를 인정했지만 인수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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