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만 80명… 'LG의인상' 주요 수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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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그룹 홈페이지 캡처
사진=LG그룹 홈페이지 캡처
최근 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엽총 사건’ 당시 피의자를 제압해 추가 인명피해를 막은 박종훈씨가 ‘LG 의인상’을 수상하면서 해당 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복지재단은 26일 박씨에게 LG 의인상과 상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1일 오전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피의자의 엽총을 빼앗아 던졌고 다른 직원들과 힘을 합쳐 피의자를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박씨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라는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한 상이다. 2015년 9월 제정돼 지금까지 80명이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LG복지재단 내부 조직인 ‘의인상 선정위원단’에서 선행의 내용, 경제적 상황 등을 평가해 수여한다. 선정된 의인에게는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의 상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근 가장 화제가 된 LG 의인상은 고의 교통사고로 피해를 막은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씨 사례다.

한씨는 지난 5월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암나들목 인근에서 주행 중 정신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투스카니 승용차로 이 차량을 막았다. 또 한씨는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창문을 망치로 깬 후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내 구조대가 올 때까지 보호했다.

지난해 1월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에서 필사적으로 인명 구호에 나선 시민 6명도 LG 의인상을 받았다. 이양섭(53)·이기현(29)·이호영(43)·이상화(71)·이재혁(16)·김종수씨(64) 등 시민 6명은 화재현장으로 즉각 달려가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을 발견하고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펼쳤다.

고등학생들도 상을 수상했다. 강원체육고등학교 3학년생 김지수, 성준용, 최태준군은 지난해 11월1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차량과 함께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해냈다. 이들은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됐다.

최고령 수상자인 김부용씨는 지난해 6월26일 서울 역삼역 인근 도로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을 제압해 피해자의 생명을 구했다. 김부용씨는 현장에 함께 있던 김용수씨와 함께 LG 의인상과 상금을 받았다.

외국인 수상자도 있다.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 니말씨는 지난해 2월 경북 군위군 주택 화재 현장에서 치솟는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해냈다. 니말씨는 외국인으로는 첫 LG 의인상 수상자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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