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놈만 패고 싶은' 김성태 "대상이 너무 많아 버거울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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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병준 비대위원장./사진=뉴시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병준 비대위원장./사진=뉴시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의 한가지 장점은 모든 경제지표가 일관되게 한 방향을 향한다는 점인데 문제는 그것이 마이너스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자리와 고용률, 저소득층 소득증감률, 수출증가율, 경제성장률 등의 지표를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손대는 곳마다 마이너스 아닌 곳 없는, 진정한 마이너스의 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은 틀렸다고 국민이 곳곳에서 아우성인 마당에 대통령께서 홀로 고집할 일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설에 대해 "문제가 있었거나 논란이 야기된 부처를 대상으로 중폭 개각이 단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 어느 부처 하나 정책 논란에서 자유로웠던 부처가 없었던 만큼 조각을 다시 하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입제도 개편 논란인 교육부나, 멀쩡한 우리 군을 당나라 군으로 만든 국방부, 탈원전에 북한산 석탄 문제 야기한 산업부·외교부, 고용참사와 경제참사 빚어낸 노동부·기재부, 부동산 정책 실패한 국토부, 국민연금개편 복지부, 그 어느 부처 하나 탈 없는 부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야당은 한곳만 패려고 해도 대상이 너무 많아 버거울 지경이다"며 "장관 자리 몇개 바꾸고 자리 나눠먹기 할 게 아니라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청와대의 통계청장 교체 인사와 관련해선 "문재인 정권의 폭압적인 대통령 정치가 해도 너무하다"며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통계 자료를 내민 통계청에 대한 정권의 탄압이고 압력"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은 소득주도성장 경제 실정을 덮으려는 치졸한 정치공작"이라며 "한국당은 정략적·정치적 의도로 국회를 끌어들이는 술책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제재와 한미동맹의 기틀 속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져 완전한 평화가 보이면 한국당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청와대는 정략적인 의도로 국회를 정상회담에 끌어들이고 있다"며 "사전 공감을 끌어내기 위한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이미 작업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또 "문희상 의장이 국회 차원에서 논의 한번 없었던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야당의 협조가 없다면 강행처리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혀서 국민을 놀라게 했다"고 했다.
 

강영신
강영신 lebenskunst@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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