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황민, 죄책감에 자해시도… "죽고 싶은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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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황민. /사진=KBS2 방송캡처
박해미 남편 황민. /사진=KBS2 방송캡처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씨가 음주운전으로 배우 2명을 숨지게 한 것과 관련, 극도의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민씨는 오늘(28일) 현재 진정제를 맞으며 회복 중이다. 황 씨는 이날 오전 중 의식을 찾아 깨어날 때마다 자해를 시도할 정도로 극도의 죄책감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이데일리를 통해 “죄책감에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아끼고 사랑했던 동료이자 식구였다.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박해미도 “너무나 사랑했던 제자들이 세상을 떠나 괴롭다”며 “어떻게 해도 용서받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박해미는 이데일리에 “세상을 떠난 두 배우가 내가 사랑하는 제자들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모르겠다. 두렵고 죄송하고 가슴이 찢어진다”며 “경찰 조사는 물론 장례식, 보상 등의 문제에 있어서 내 모든 것을 내놓고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오열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전날 전날 밤 10시57분쯤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남양주 방면 토평IC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차량을 몰고 가다가 갓길에 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황씨는 차로변경을 하다가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했던 5명 중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리에 앉았던 배우 A양(19)과 B씨(31)가 숨졌다.

또 황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발생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4%로 나왔다.

숨진 배우들은 박해미와 황씨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이날 단원들과 회식하면서 아시안게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전 축구경기를 본 뒤 술자리를 파하기가 아쉬워 술을 더 마시기로 하고 장소를 옮기다 사고를 냈다.

병원에서 30분간 진행된 조사에서 황씨는 "딱 정해둔 목적지 없이 단원들과 2차로 더 술을 마시기로 하고 차를 몰아 교외로 가던 중 사고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해미는 이날 오후 서울 디큐브센터에서 열릴 자신의 새 뮤지컬 출연작 '오! 캐롤' 프레스콜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사고 발생 소식이 전해진 후 불참 의사를 밝혔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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