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메디톡신’, 대만 시판 허가 신청… “동남아 화교 경제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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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신 이미지.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신 이미지.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가 대만에서 ‘메디톡신’의 시판 허가를 신청하며 동남아 ‘화교 경제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메디톡스는 지난 28일 대만 식품의약국(TFDA)에 보툴리눔톡신제제 ‘메디톡신’(뉴로녹스)의 시판 허가(BLA) 신청을 완료했다.

메디톡스는 TFDA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메디톡신의 대만 내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최근까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의 통계분석을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 2015년 대만 의료기기업계를 이끌어가는 기업인 DMT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을 설립하며 성공적인 대만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대만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대만 진출전략 보고서’를 통해 ‘동남아 화교 경제권’ 진출의 거점지로 꼽았을 만큼 화교 경제권 진출을 위한 중요 국가다. 동남아 화교는 전세계 화교 자산의 3분의2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남아산업의 50~80%, 교역의 40%를 장악하고 있다.

오용기 메디톡스 마케팅 이사는 “대다수 동남아 국가의 경제권은 화교가 장악하고 있다”며 “동남아 화교 경제권과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에 있는 대만에서의 성공은 자연스럽게 동남아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이사는 이어 “대만 미용성형시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지닌 DMT와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공격적인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대만에 정식 등록된 보툴리눔톡신제제는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Botox),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Dysport), 독일 멀츠의 ‘제오민’(Xeomin) 등 3개뿐이다.
 

허주열
허주열 sense8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에서 유통·제약·의료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취재원, 독자와 신의를 지키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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