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공채시즌 개막, 취업가뭄에 '단비' 될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지난 5월3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2018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뉴시스 고범준 기자
지난 5월3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2018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뉴시스 고범준 기자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맞춰 대기업들이 채용계획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만큼 추업가뭄을 달랠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각 기업들은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공채일정에 돌입한다.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계열사들이 9월 첫주부터 서류접수를 받는다.

삼성의 구체적인 하반기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방문에 맞춰 향후 3년 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채용하는 방안을 밝힌 만큼 예년보다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채용규모가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차는 8월말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현대차의 하반기 채용규모는 약 60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접수를 통과한 인원은 인적성검사(HMAT),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하게 된다. 현대차는 기존 공채 일정 외에도 인턴·상시채용을 확대해 일자리창출을 늘릴 방침이다.

SK그룹도 올 한해 8500명의 신규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상·하반기 각각의 구체적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채용목표 달성을 위해 고용문을 개방할 전망이다.

LG그룹 역시 올해 1만명의 채용계획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LG그룹의 하반기 채용규모는 5000~6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5년간 3만5000명의 채용계획을 밝힌 한화그룹은 올 하반기 65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도 연 1만명 채용계획에 맞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각 기업들은 취업준비생들을 상대로 채용설명회를 열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LG, 한화 7개 그룹 27개 기업들은 다음달 4~7일 전남대, 충북대, 경북대, 부산대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연다.

참여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수도권에 비해 채용정보가 부족한 지역인재들에게 기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재상, 채용절차, 자기소개서 작성법, 필기·면접전형 주의사항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올해 보호무역주의 확대,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기업들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설명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우리사회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칭찬하고 기를 살려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40.51상승 10.4218:03 09/17
  • 코스닥 : 1046.12상승 6.6918:03 09/17
  • 원달러 : 1175.00상승 3.218:03 09/17
  • 두바이유 : 73.92하락 1.4218:03 09/17
  • 금 : 73.06하락 0.0318:03 09/17
  • [머니S포토] 추석명절 연휴 앞둔 서울역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전통시장에서 키오스크로 구매 가능'
  • [머니S포토] 수화통역사와 대화 나누는 잠룡 이낙연
  • [머니S포토] 당대표 취임 100일 이준석 "정치개혁 통해 정권 창출할 것"
  • [머니S포토] 추석명절 연휴 앞둔 서울역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