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9월 1일(토) 1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청소년 국악관현악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국립국악원

<청소년 국악관현악축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로, 국악인 박애리씨의 사회로 추계초등학교 등 총 4개 학교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의 테두리를 넘어서서 지역별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결성한 연합 국악 오케스트라의 참여가 확대됐다. 지난해 서울우장초등학교 중심으로 창단한 <우장청소년연합국악오케스트라 라온>에 이어 올해는 유석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강서․양천지역 초등학교 67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서울학생국악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창단해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국악을 사랑하며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의 수고와 땀이 담긴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국악교육 발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며 “국립국악원과 서울시교육청은 국악교육의 소중함과 그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청소년 국악관현악축제>는 9월 1일(토) 1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하며, 입장권 없이 공연 시작 1시간 전 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단 미취학 아동은 관람불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