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기술이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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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녕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원장(왼쪽)과 송세현 동국제약 실장이 지난 29일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기술이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한의녕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원장(왼쪽)과 송세현 동국제약 실장이 지난 29일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기술이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이 지난 29일 수원시 소재 바이오센터에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골다공증 치료용 신규 복합 액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동국제약 중앙연구소와 함께 골다공증 치료용 복합액상제형화 기술개발에 착수해 1년여간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마시는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제 제형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고령화에 따른 골다공증 유병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체내 칼슘 및 골대사를 조절하는 골다공증 치료제의 액상화 기술은 알약·캡슐 등 고형제를 삼키기 어려운 노인들이 쉽게 마실 수 있어 제약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과원은 이번 기술 이전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제약·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제약 연구진은 “바이오센터의 기술이전 대상 기술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을 주성분으로 한 국내 최초의 복합액제 제형화 기술”이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단계별 문제를 해결해 기업의 수요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준 만족스러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경과원 바이오센터 구진모 박사는 “바이오센터는 전문인력과 최상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경기도 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요가 있는 제약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다공증은 발병 시 지속적인 약물복용이 요구되는 만성질환 중 하나로 2015년 말 기준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전체 시장 규모는 1750억원에 달한다. 전세계 골다공증시장은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5년 84억달러에서 2019년 4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주열
허주열 sense8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에서 유통·제약·의료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취재원, 독자와 신의를 지키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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