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1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우는 31일까지 서울과 경기북부·강원영서남부에 5~40㎜, 경기남부와 경상도, 제주도산지는 30~100㎜의 비가 내린다. 또 충청도와 전라도는 50~100㎜의 비가 올 것으로 예고했다.

또 남부지방은 지난 26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상청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지면서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31일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24도 ▲경남 24도 ▲경북 24도 ▲전남 24도 ▲전북 24도 ▲충남 23도 ▲충북 23도 ▲강원영서 21도 ▲강원영동 22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경기 29도 ▲경남 29도 ▲경북 30도 ▲전남 29도 ▲전북 28도 ▲충남 29도 ▲충북 29도 ▲강원영서 29도 ▲강원영동 27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