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신규채용, 지난해와 비슷… 대졸신입 채용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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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3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2018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뉴시스 고범준 기자
지난 5월3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2018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뉴시스 고범준 기자
올해 대기업 신규채용(신입+경력)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나 대졸 신입채용은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18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입과 경력을 포함한 신규채용규모는 ‘작년과 비슷’(51.6%), ‘작년보다 감소’(24.6%), ‘작년보다 증가’(23.8%) 순으로 나타나 신규채용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신규채용을 늘린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근로시간 단축으로 부족한 인력의 충원’(37.9%),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상황 개선’(31.0%), ‘미래 인재확보 차원’(24.1%), ‘사회적 기대에 부응’(6.9%) 등을 꼽았다.

신규채용을 줄인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상황 악화’(40.0%), ‘회사 내부 상황 어려움’(33.3%),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16.7%),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신규채용 여력 감소’(3.3%) 등을 꼽았다.

대졸 신입직원 채용은 ‘작년과 비슷’(57.4%), ‘작년보다 감소’(23.8%), ‘작년보다 증가’(18.8%)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작년과 비슷’ 응답은 1.5%p 낮아지고, ‘작년보다 증가’ 응답이 4.9%p 높게 나타나 올해 대졸신입 채용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향후 3년 동안 채용예정 규모가 원래 2만명이었는데 4만명으로 2배 늘리고 SK그룹은 지난해 8200명보다 늘어난 8500명을 올해 채용할 계획이다.

LG그룹은 올해 전년대비 10% 정도 증가한 1만명 채용계획을 발표했고 GS그룹은 지난 3년간 평균 3800명을 채용했으나 앞으로 5년간 연평균 42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과거 연간 3∼4천명을 채용했으나 2016년부터 6000명 수준으로 확대했고 앞으로 5년간 매년 7000여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주요 그룹사들이 앞장서 채용을 늘리는 등 얼어붙은 채용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어 대기업 채용시장은 개선될 전망이다.

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경우, 공개채용 이외 수시채용으로도 뽑는 기업이 54.1%(66개사)로 나타났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요 대기업들이 신규투자 및 고용계획을 내놓고 있다”며 “정부의 과감한 규제혁신 등으로 기업들의 잇따른 투자계획이 예정대로 집행되고 일자리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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