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회의 최우선 가치는 국민을 위한 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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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는 국민을 위한 협치를 최우선의 가치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촛불혁명이 요구하는 개혁이 성공하려면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협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포용적 성장시대에 필요한 것은 명령과 목표가 아닌 대화와 합의, 당사자들의 타협"이라며 "국가 목표는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우리 시대 과제들을 해결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5당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며 "그동안 국회는 당 대표 간 협치가 실종된 상태였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앞으로 '5당 대표 회동'이 정례화된다면 국회는 국민을 위해 더 봉사하고 더 큰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또 "11월에는 '여야정 상설 협의체'도 가동된다"며 "여당과 야당이 힘을 모아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외교 안보 문제에서도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민생경제 문제에는 좌·우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대표는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회 비준은 북한의 태도 변화를 막을 역진 방지책이며 국민적 합의와 지지에 기반해 대북 협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미래가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신경제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실천조치가 이 모든 논의의 성패를 가름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북한의 이해와 관심에 세심하게 귀기울이며 북미 관계 발전을 위한 안정적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 "당내에 '동북아평화위원회'를 설립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문재인정부 임기 내 반드시 결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영신
강영신 lebenskunst@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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