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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019년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규모는 지난해 38명에서 47명으로 23.7% 늘어났다. 거래소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사업부문 확대에 따른 인력수요 증가를 고려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채용부문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을 채용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학력이나 전공제한 없이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과목 중에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입사지원서에 학력,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 항목을 제거하고 전형 단계별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또한 거래소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확대·운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2019년도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