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운전병 경력'으로 보험료 할인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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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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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모씨는 운전병으로 21개월가량 군 복무한 뒤 전역했다. 최초 가입자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는데, 군 운전병 복무기간도 가입경력으로 인정받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됐다. 이에 과납보험료 환급을 신청해 올 5월 66만2020원을 환급받았다.

최근 1년간 자동차보험 가입 후 뒤늦게 운전병 경력, 해외체류기간 유효기간 제외, 타보험 가입 이력 등을 인지하고 보험료를 환급받은 액수가 2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7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보험료 환급건수는 5857건, 환급금액은 약 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환급건수(234배)와 환급금액(230배) 모두 증가했다.

보험사는 가입자의 과거 운전경력이나 보험가입경력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데 이를 인정받지 못한 경우가 해당된다. 보험사기 피해사고나 대리운전자사고 등은 할증대상 사고가 아니지만 이에 대한 정정 등이 이뤄지면서 할증된 경우도 가능하다.

한 예로 자동차보험 가입 시 최초 가입자는 가입경력자보다 보험료가 높게 책정된다. 하지만 뒤늦게 과거 다른 보험사 종피보험자로 가입한 사실을 인지하면 보험사에 차액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무사고 운전경력이 오래되면 가입자는 할인할증을 받게 된다. 이때 가입자가 해외에서 3년 이상 장기 체류한 후 귀국하면 자동차보험 할인할증등급 유효기간(3년)이 경과해 등급이 '기본'으로 바뀌어 할인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때 해외 체류기간은 할인할증 유효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환급유형별로는 군 운전병 근무로 인한 환급보험료가 가장 많았다. 2억1624만원으로 전체 환급액의 86.2%에 달했다. 이 밖에 가입경력을 추가인정하고 외국체류나 해외운전경력, 보험사기로 인한 할증 등으로 인한 보험료 환급도 발생했다. 

보험개발원은 2012년 1월부터 보험료가 과다 적용된 경우 보험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 통합 조회 시스템'을 개설·운영 중이다. 이는 보험료가 과다하게 할증된 경우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환급대상은 운전경력이 반영되지 않았거나 할인할증등급이 잘못 적용돼 과납보험료가 발생한 보험계약자다. 보험료 환급조회는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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