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변호인 "스튜디오 실장 동생 글? 본질 흐려, 응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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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씨(가운데)와 이은의 변호사(왼쪽)./사진=뉴스1
양예원씨(가운데)와 이은의 변호사(왼쪽)./사진=뉴스1

이른바 '양예원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다 투신 사망한 스튜디오 실장의 동생이 올린 온라인 게시물과 관련, 양예원씨 측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논쟁에 응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씨 측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예원씨는 적어도 우리 사무실을 처음 왔을 때부터 단발머리였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게시물 속 양씨 추정 여성의 머리스타일과 양씨의 머리스타일이 시점상 맞지 않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양씨를 비판하는 일부 누리꾼들을 향해 "기소 돼서 형사재판 중에 있는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가 어떤 삶을 살길 바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피해자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있는지 자체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예원씨는 다음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서 공개 증언을 할 것"이라며 "형사재판 진행 중에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논쟁에는 응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자신을 '양예원 사건 관련 실장 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어제 바다낚시를 갔다는 기사를 접하고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올린다"며 "억울하게 죽은 오빠는 7월 14일에 인천 해양장에 재가 되어 뿌려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다낚시를 한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가족들은 오빠 죽은 후 하루 하루 지옥 속에서 살고 있는데 배 위에서 웃으면서 찍은 사진을 보고 정말 화가 나서 말이 나오지가 않는다"며 "조사받는 동안 일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변호사 비용, 카톡 복구 비용, 카드값, 임대료 기타부대비용 때문에 대출까지 받아서 냈다"고 토로했다.

작성자가 언급한 사진은 지난달 1일 한 바다낚시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이다. 해당 사진에는 양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그의 남자친구로 보이는 남성과 낚싯배 안에서 회 접시를 들고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스튜디오 실장 정모씨는 유튜버 지난 7월 한강에 투신해 사망했다. 정씨는 2015년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양씨에게 노출 촬영을 강요하고, 해당 사진을 올해 초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아왔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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