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내일(14일) 판문점서 실무회담 개최… "비공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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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방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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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14일 오전 판문점에서 평양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을 내일 오전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무회담의 시간과 참석자는 비공개로 회담이 끝나고 사후 (공개할) 내용이 있으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실무회담이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인지 북측 통일각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대북특사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방북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 초 판문점에서 의전·경호·통신·보도 등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실무회담의 공식 명칭은 '남북 정상회담 실무대표회담'이다.

지난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때는 정상회담 전까지 총 3차례의 실무회담과 1차례의 합동리허설 과정을 거쳤다.

당시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 5명이 주요 참석자로 나섰다. 북측에서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수석대표로 신원철·리현·로경철·김철규·마원춘·김병호 등 6명의 실무자가 실무회담에 임했다.

한편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정상회담의 의제를 비롯해 문 대통령의 방북 동선, 경호 수준, 생중계 여부 등을 '원샷 회담' 형식으로 한꺼번에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류은혁
류은혁 ehryu@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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