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대작 로스트아크, 팀대전 시장서 생존할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로스트아크. /사진=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사진=스마일게이트
팀기반 타이틀 위주의 온라인게임시장에 ‘로스트아크’가 도전장을 던졌다. 적진점령 장르와 배틀로얄물이 시장을 양분한 가운데 육성형 타이틀인 로스트아크는 강력한 차별화 요소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스마일게이트 RPG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약 7년간의 개발기간과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한 게임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를 첫사랑 같은 게임이라고 소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로스트아크가 내세운 차별점은 ‘핵앤슬래시’다. 유저가 다수의 적을 소탕하는 시스템으로 호쾌한 액션과 시원한 타격감이 필수요소다.

이 부분은 테스트단계에서 이용자들의 많은 지적을 받았던 부분이다. 이동·공격속도가 느리고 타격감이 둔탁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세계관도 심리적 부담감으로 남았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비공개 테스트와 소규모그룹테스트로 얻은 유저피드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배틀로얄과 MOBA 등 팀대전 위주의 시장상황도 로스트아크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여전히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포트나이트’,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배틀로얄시장을 형성했다.

17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점유율 톱10에서 육성형장르는 ‘메이플스토리’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유일하다. 모바일로 상당수 옮겨간 ‘리니지’마저 10위권에서 종적을 감춘 상황.

로스트아크 배경. /사진=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배경. /사진=스마일게이트
그럼에도 스마일게이트 RPG는 온라인 MMORPG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로스트아크의차별성을 ‘다른플랫폼에서 할 수 없는 것을 한다’고 요약했다. 모바일RPG의 고급조작 및 능동적인 게임성과 패키지RPG가 갖는 빠른 업데이트 대응, 메시브한 콘텐츠를 강점으로 꼽았다. MO RPG의 다양한 콘텐츠 구성과 단절되지 않은 월드의 장점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로스트아크는 차별화를 위해 자동이동을 넣지 않았고 어렵지만 스스로 극복하는 콘텐츠로 성취감을 제시한다. 협동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는 협동적 콘텐츠도 로스트아크만의 강점이다. 지속적인 그래픽·콘텐츠와 업데이트는 물론 헤비유저부터 신규회원까지 만족하는 수평적 콘텐츠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온라인게임시장이 팀대전 위주로 빠르게 재편된 상황에서 육성형 장르가 성공하는 길은 길드콘텐츠를 특화시키는 것”이라며 “MMORPG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동시 접속한다는 특성이 있지만 하나의 캐릭터를 장시간 육성하기 때문에 특화된 콘텐츠가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오는 11월7일 출시할 예정이다.
 

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14.55상승 21.8918:01 01/20
  • 코스닥 : 977.66상승 19.9118:01 01/20
  • 원달러 : 1100.30하락 2.618:01 01/20
  • 두바이유 : 55.90상승 1.1518:01 01/20
  • 금 : 55.19상승 118:01 01/20
  • [머니S포토] 에이미 "한국 돌아와서 기쁘다"
  • [머니S포토] 한산한 인천공항 입국장
  • [머니S포토] 국민의힘 잃어버린 10년, 인사 나누는 주호영-유승민
  • [머니S포토] 회의 앞서 대화 나누는 박병석 의장
  • [머니S포토] 에이미 "한국 돌아와서 기쁘다"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