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광주 4시간40분·광주-서울 7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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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서울-광주 4시간40분·광주-서울 7시간 소요



올 추석 연휴기간 중 서울에서 광주까지 귀성 시간은 4시간 40분으로 지난해보다 2시간 가량, 귀경 시간은 7시간으로 10분 가량 각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국토교통부의 추석 교통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9월 23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9월 24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짧은 연휴(10→5일)로 고향 방문 전후 나들이 차량이 줄어 귀성·귀경 모두 총소요시간은 감소할 것으로분석됐다.

이에 따라 서울-광주까지 귀성시간은 4시간40분으로 지난해 6시간 30분보다 1시간 50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귀경 시간도 7시간으로 지난해 7시간10분보다 조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으로 지난해보다 1시간 40분 가량 단축되고, 귀경 시간은 8시간 20분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추석도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대상은 9월 23일 자정부터 9월 25일 자정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 9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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