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서울 2018/체험기] 게임하고 뉴스보면 코인을 준다고?

 
 
기사공유
라임코인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서울 2018’은 전세계 크립토밸리 대표들이 모이는 지식공유의 장이기도 하지만 약 90개업체가 참가한 블록체인 행사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시회장 입구부터 촘촘하게 들어찬 업체별 부스를 통해 체험존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카카오 오픈채팅에 문구를 남기면 코인을 지급하는 라임코인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문구까지 남기면 돌림판을 굴려 추가 코인 및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체스게임은 ‘대결! 박보장기’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무작위 상대와 대결하는 PvP 모드 ‘대국’과 코인을 거는 ‘배팅’ 메뉴가 주요 콘텐츠다.

행사장에서는 싱글플레이 형태의 ‘스테이지’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으로 코인을 지급한다. 장기를 둔지 오래되다보니 미션을 클리어하는데 3회를 소요했다.

한국체스게임 관계자는 “박보장기는 블록체인과 장기를 접목한 게임으로 메인넷 상용서비스를 실현한 다프체인을 연동했다”며 “배팅이라는 메뉴이름 때문에 사행성게임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구글플레이 심의를 통과했을 만큼 블록체인기반 신개념콘텐츠로 봐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대결! 박보장기를 실행한 모습. /사진=채성오 기자
박보장기를 뒤로 한 채 찾아간곳은 젠서비스다. 젠서비스는 뉴스기사를 보면 코인(다프체인)을 지급하는 신개념미디어로 약 25개 언론사의 뉴스를 제공한다. 콘텐츠 제공 언론사는 지역신문의 비중이 높았고 기사마다 약 12초의 탐독시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7월4일부터 약 두 달간 베타서비스를 진행한 후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서비스하고 있다.

챗봇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퀴즈톡’도 관람객들 사이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퀴즈톡은 카카오 플러스친구에 접속해 문제풀기 버튼을 누르고 문제를 풀면 보상포인트를 지급한다. 문제유형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포인트가 일정기준을 넘어가면 토큰 큐티콘(QTCON)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퀴즈톡 관계자는 “큐티콘은 중앙 발행형 토큰으로 연내 거래소 상장이 목표”라며 “상장 후 내년부터 플랫폼과 블록체인을 연동하고 별도 앱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니투데이그룹이 주최한 블록체인 서울 2018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 등이 후원하며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64.17하락 23.7615:30 07/07
  • 코스닥 : 759.16하락 0.7415:30 07/07
  • 원달러 : 1195.70하락 0.115:30 07/07
  • 두바이유 : 43.10상승 0.315:30 07/07
  • 금 : 43.66상승 0.9815:30 07/0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