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서울 2018] 김철환 교수 "10만 전문가 양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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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환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 교수가 블록체인 서울 2018에 참석해 일자리창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세계적으로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대한 강자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내년 후반까지 경쟁구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도 블록체인산업이 자리잡기 전에 10만명의 전문가를 양성해 세계적 흐름에 대응해야 합니다.”

19일 김철환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 겸임교수는 ‘블록체인 서울 2018’ 글로벌크립토밸리 B7 서밋 오프닝 연사로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블록체인 산업이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오픈소스로 공개된 개발자 프로젝트가 9만여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발표한 오픈소스만 587개로 최근 데이터로 환산하면 1000여개의 개발자 프로젝트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규모로 예상된다.

사설 블록체인을 적용하면서 공공서비스 적용사례도 증가했다.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보안인증부터 지역화폐, 전자어음, 부동산 이력관리, 복지코인, 마이크로 무역 자금 펀딩, 보상형 콘텐츠, 축산물 이력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거나 도입 준비 중이다.

김 교수는 다양한 서비스가 신설되면서 관련 일자리도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록체인 인력 수요규모를 예측한 통계를 보면 오는 12월말 기준 2000개 ICO기업에 2만여명의 전문가가 필요하다. 2020년 12월말까지 1만개 ICO기업에 10만명의 전문인력이 요구된다. 해당 인력의 절반은 운용 및 테크니션 업무를 담당하고 30%에 달하는 3만여명은 기획·마케팅·컨설팅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다가오면서 이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영역은 해외 IT기업들이 점유하고 있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며 “블록체인산업은 생태계 조성단계인 만큼 100명의 교관육성을 통해 3000명의 인재를 만들고 나아가 전문가 10만명을 발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머니투데이그룹이 주최한 블록체인 서울 2018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 등이 후원하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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