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비핵화 의지 확약"(종합)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보고를 갖고 있다./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보고를 갖고 있다./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약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계기 2박3일 방북 관련 대국민보고를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3일간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거듭' 확약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4개 합의사항이 함께 이행돼야 하므로 미국이 그 정신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계속 실행해나갈 용의가 있는 점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 외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미국과 협의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며 우리와 논의하는 것을 거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러나 북미대화가 순탄하지만은 않고 북미대화의 진전이 남북관계 발전과 긴밀히 연계된다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하게 되며 북한도 우리에게 북미대화의 중재를 요청하는 한편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와 같은 북한의 의지와 입장을 역지사지해가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조기에 재개할 것을 희망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간 대화가 재개될 여건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기간 남북이 맺은 '군사분야 합의'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가까운 시일 내의 국회회담 개최와 지자체의 교류 활성화에도 합의를 이룬 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의 전면 가동을 위해 북측에 몰수 조치 해제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도 동의했다"며 "또 올해는 고려건국 1100년이 되는 해인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개최되는 대고려전에 북측 문화제를 함께 전시할 것을 김 위원장에게 제의했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이르면 올해 안으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한 것에는 "저나 국민도 김 위원장을 직접 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에 대한 그의 생각을 그의 육성을 통해 듣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심혁주
심혁주 simhj0930@mt.co.kr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76.86상승 23.718:05 03/31
  • 코스닥 : 847.52하락 2.9618:05 03/31
  • 원달러 : 1301.90상승 2.918:05 03/31
  • 두바이유 : 77.78하락 0.2618:05 03/31
  • 금 : 1997.70상승 13.218:05 03/31
  • [머니S포토] 금융위원장?금감원장, 5대 지주회장과 만나…
  • [머니S포토] 박보검·리사·뷔, MZ세대 핫 아이콘 한자리에…
  • [머니S포토] 국내 최대 모터쇼 '서울모빌리티쇼'…2년만에 재
  • [머니S포토] 역대 최대... 163개 기업 참여 '2023 서울모빌리티쇼'
  • [머니S포토] 금융위원장?금감원장, 5대 지주회장과 만나…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