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림의 연예담] "제복 소화력 무엇"… '여심저격' 남배우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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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의 연예담] "제복 소화력 무엇"… '여심저격' 남배우 10인

남배우와 제복의 만남.

듣기만 해도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단어다. 여자들은 제복입은 남자를 보면 어딘지 모르게 멋지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 특히 어제(30일) 종영한 tvN ‘미스터션샤인’에서 유진 초이로 열연한 배우 이병헌은 첫 방송부터 멋드러진 제복을 입고 등장, 카리스마 넘치는 군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터운 외투에 각진 군모와 군인의 품위까지 드러내면서 군인, 영사로서의 카리스마를 뿜어낸 유진 초이 역할을 이병헌 아니면 누가 소화해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게 할 정도로 역할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오늘(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제복 하나만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남자배우들을 살펴봤다.

1. 미스터션샤인 '이병헌'
/사진=화앤담픽쳐스
/사진=화앤담픽쳐스

연기면 연기, 눈빛이면 눈빛, 목소리면 목소리. 더할 나위 없는 연기의 신(神) 이병헌.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노비였지만 미국으로 건너가 검은 머리의 미국인으로 살게 된,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Eugene Choi)로 분해 고애신 역을 맡은 김태리와 애달프고 아픈 로맨스를 펼쳤다. 내적으로 부모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들을 향한 분노, 복수심을 가지고 있지만 외적으로는 군인, 영사로서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뽐내며 제복 하나만으로 위풍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2. 공작 '주지훈'
/사진=영화 '공작' 스틸컷
/사진=영화 '공작' 스틸컷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영화 '공작'에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정무택 과장 역을 맡은 주지훈. 주지훈은 “무엇보다 구레나룻을 일자로 쳐야 했다. 그러고 나니 6개월 동안 일상생활이 불가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3. 스케치 '이동건'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로아 아빠이자 배우 조윤희의 남편 이동건은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스케치’에서 특수전사령부 중사 김도진 역할을 맡았다. 두터운 군복을 입고도 가려지지 않는 다부진 체격과 군기가 장착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군인 그 자체였다.

4.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해인'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중대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누명을 쓴 중대장 유정우 역할을 맡아 ‘유대위’로 여심을 강탈한 배우 정해인.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짙은 눈썹의 정해인은 여심을 저격하는 미소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그는 결점 하나 없는 우유 빛깔 피부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5.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사진='이리와 안아줘' 스틸컷
/사진='이리와 안아줘' 스틸컷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윤희재(허준호 분)의 아들 채도진 역할을 맡아 늠름한 경찰 역을 완벽히 소화한 배우 장기용. 장기용은 모델 출신답게 187cm의 훤칠한 키와 넓은 어깨로 맞춤옷을 입은 듯한 경찰제복 핏을 뽐냈다. 부드러운 눈빛과 완벽한 제복핏, 날렵한 턱선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6.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
/사진=나무엑터스
/사진=나무엑터스

그동안 사극을 주로 하며 '넘사벽' 한복 맵시를 자랑했던 그이지만 오랜만에 액션물로 컴백, 제복까지 입고 업그레이드 된 카리스마를 뽐냈다.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을 거쳐 형사로 복무하다 NCI 범죄행동분석팀 현장수색요원이 되는 김현준 캐릭터를 맡은 배우 이준기는 남성미 넘치는 제복핏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7.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사진='로봇이 아니야' 방송캡처
/사진='로봇이 아니야' 방송캡처

잘자란 아역배우 출신 배우 유승호가 첫 로맨틱코미디로 선택한 작품 ‘로봇이 아니야’. 그는 외모부터 재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이지만 15년 간 ‘인간 알러지’라는 희귀병을 앓았던 김민규로 열연했다. 마지막 회에서 유승호가 입은 군복은 실제 자신의 군복이었다는 사실. "사이즈를 재고 맞추고 할 시간이 없어서 집에 있는 제 군복을 가져와서 입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세에 자원입대해 조교로 군복무를 마친 유승호는 연예인 군 입대 모범 사례로 손 꼽힌다.

8. 멜로홀릭 '정윤호'
/사진='멜로홀릭' 방송캡처
/사진='멜로홀릭' 방송캡처

드라마 ‘멜로홀릭’에서 '순정파 흔남'에서 여심을 읽는 초능력을 갖게되는 남자 주인공 유은호 역을 맡은 정윤호. 만기 전역한 직후 '멜로홀릭' 촬영에 돌입한 정윤호는 이별 후 입대한 장면에서는 완벽한 군복 핏과 함께 후임들의 연애사를 해결해주는 멋진 선임 역할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감에 차있는 꽃남 비주얼과 늠름한 군인의 제복미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9. 진짜사나이300 '강지환'
/사진=MBC 예능연구소 제공
/사진=MBC 예능연구소 제공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진짜 사나이 300’. ‘진짜사나이300’ 출연자 중 유일한 군필자인 강지환은 “너무 끔찍한 군대를 또 가야 하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갔는데 경험자로서 다시 가니 또 새로웠다. 다녀오니 군대라는 매력이 다시금 느껴지더라.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10. 군함도 '송중기'
/사진=영화 '군함도' 스틸컷
/사진=영화 '군함도' 스틸컷

군복과 궁합이 잘 맞는 배우로 자리잡은 배우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에서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끄는 결단력까지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작전 수행능력을 지닌 독립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한편 제70주년을 맞은 국군의 날은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국군의 날 행사에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시가행진은 생략하기로 했다. 역대 정부는 1993년 이후 5년 주기로 전차·장갑차·미사일 등을 동원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해왔는데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국군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성남 서울공항에서 '국군유해 봉환식'으로 시작된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간 미국과 북한이 공동으로 함경남도 장진호, 평안북도 운산 지역 등에서 발굴한 유해 중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국군전사자로 판정된 64구가 봉환된다.

육·해·공군 의장대와 사관생도들이 도열한 가운데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입장한 후 국민의례, 훈장·부대표창 수여, 태권도 시범, 각 군의 전투수행 체계 시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육·해·공군 통합 미래 전투 수행체계가 시연되며 육군의 드론봇, 개인전투체계인 워리어 플랫폼, 해·공군의 유·무인 무기체계 등을 선보인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도 야간 에어쇼를 펼치며 국군의 날 기념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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