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하루 평균 500건 거래… 역대 최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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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지역의 이달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반등했다. 정부의 추가 규제가 본격화되기 전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려들면서 거래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2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일 기준 총 9997건(신고건수 기준)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거래량으로 환산하면 499.9건이 거래된 것이다.

이는 일평균 238.9건(총 7407건)이 거래된 지난달보다 2배 이상(109.2%) 크게 늘어난 수치다. 또 일평균 274.4건(총 8231건)이 거래된 지난해 9월 기록보다도 82.2% 많은 수준이다. 올해 월별 거래량이 전년 수준을 넘어선 것은 3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여파로 4월 거래량(총 6208건)이 3월(총 1만3819건) 대비 반토막이 난 뒤 5월 5461건, 6월 4761건으로 급감하며 한동안 거래절벽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6월 말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이 공개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제거돼 급매물이 팔리고 호가가 오르면서 차츰 거래량이 늘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전년 수준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매물이 오른 값에 계속 거래되자 수요가 더 늘어났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과 강북 집중개발 계획을 내놓자 서울 전역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집값도 가파르게 올랐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인 9·13 대책이 예고된 뒤에도 과열은 계속돼 대책 발표 직전(7일) 주간상승률도 0.54%에 달했다. 세금·대출 규제가 본격 시행되기 전 일부 '막차수요'가 몰리면서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더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미리 계약을 마치려는 수요가 더해지면서 거래는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가 9·13 대책을 통해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고강도 세금·대출 규제 등을 내놓고 수도권 추가 공급계획까지 밝힌 만큼 다시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거래가 주춤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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