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전 남친 해명 "리벤지 포르노로 보지 않길… 구하라와 합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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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와 남자친구. /자료사진=스타뉴스
구하라와 남자친구. /자료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의 전 남자친구 측이 "동영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하라 측에서 찍자고 하고 주도적으로 촬영한 것이며 이후 유출하지도 않았다.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성관계 영상)로 보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5일 구하라 전 남자친구 A씨의 변호인 곽준호 법률사무소 청 변호사는 한 매체를 통해 "영상이 존재하는 것은 맞다. 촬영 경위를 말씀드리면 동영상을 먼저 찍자고 한 것은 구하라씨이며 영상 80% 이상을 주도적으로 찍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뢰인(A씨)이 '이것을 왜 찍느냐'고 했는데 구씨는 '사랑하는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한다. 촬영하면서 휴대전화가 넘어지면 구씨가 세우기도 했다. 구씨가 주도적으로 찍은 것을 확인하면 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곽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구하라와 다툼이 시작된 이후 결별을 위한 정리 과정에서 해당 영상을 보냈다. 곽 변호사는 "유포하거나 활용할 목적이었다면 진작 어떻게 하지 않았겠느냐"라며 "영상을 협상의 카드로도 활용하려고 했던 적이 없다. 상대 측과 대화할 때 존재 자체도 언급하지 않았었다"고 전했다.

이어 "싸운 연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게 되면 사생활에 대해 언급할 수밖에 없어서 밝히지 않았다. 싸운 이유는 구하라의 남자 문제와 거짓말 때문이다"며 "A씨가 거짓말에 질려서 떠난다고 하는데 '네가 뭔데 나를 떠나냐'면서 붙잡아 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입장은 그대로다. 구하라가 멍이 든 것은 손을 잡고 달려드는 것을 제지하고, 달려들어 넘어지고 뒹굴어 부딪치면서 실랑이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때린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특히 "폭행으로 산부인과 진단을 받았다는 주장이 있는 것 같은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예전부터 문제가 있었고 관련 메신저 대화 내용도 있다"며 "그동안 저희 쪽에서는 그런 구체적인 내용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그런 부분을 주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뢰인 어머니가 '리벤지 포르노'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놀라서 몸이 편찮아지시기까지 했다. 그간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차원에서 의뢰인이 욕을 좀 먹더라도 참았는데 이제는 완전히 파렴치범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라면 여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일반인이어서 경찰 출석할 때도 마스크를 썼었는데 뭔가 숨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있었다. A씨도 이제는 마스크를 벗고 당당하게 나설 의향이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곽 변호사는 "합의 의사는 지금도 있다. 이렇게까지 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상대편에서 산부인과 진단이나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았나. 경찰 조사는 받을 수밖에 없으니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를 하고는 있지만 A씨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화해를 하는 것이고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다"며 "명예회복만 되면 하는데 너무 몰아붙이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저희들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일 디스패치는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A씨에게 30초 분량의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했으며 이에 구하라는 그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고 보도했다. 구하라와 A씨와의 메시지 내용, 전화 녹취, CCTV 자료 화면 등 관련 증거도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그는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게 있을까? 제가 낸 상처는 인정한다. 처벌받겠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 그는 협박범이다"고 호소했다.

이에 당초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규정됐던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의 갈등이 리벤지 포르노라는 성범죄 사건으로 번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A씨를 포함해 '리벤지 포르노'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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